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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1주기] 이재용 부회장 "새로운 삼성 만들어 나가자"..'뉴삼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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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흉상 제막식서 출소 후 첫 메시지
"과감한 도전으로 삼성 일궜다" 고인 기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추도식이 열린 25일 이재용 부회장은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흉상 제막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1.10.14 mironj19@newspim.com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우리를 떠난 지 벌써 1년이 됐다"며 "고인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고 추모했다.

이어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새 각오를 다졌다.

이 부회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후 공식적으로 처음 내놓은 메시지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으나 '뉴 삼성'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재계에선 이건희 회장 1주기를 기점으로 이 부회장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 170억 달러(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 결정을 앞두고 있고, 연내 지배구조 개편과 조직개편 등 굵진한 사항을 앞두고 있어서다.

이날 이건희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열렸다.

[수원=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인 25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 선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1.10.25 hwang@newspim.com

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 부회장은 이어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이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삼성은 생전에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써 온 이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창조관에 흉상을 설치했다.

제막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외 사장단 5명만 참석했다. 

다음은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 전문이다.

會長님께서 저희를 떠나신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고인을 기리며 추모해 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會長님께 삼성은 당신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현실의 한계에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습니다.

오늘 會長님의 치열했던 삶과 꿈을 향한 열정을 기리며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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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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