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군 소재 한 폐산처리업체 공장에서 염산 20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7분쯤 칠곡군 약목면 한 폐산처리업체 공장에서 염산 200ℓ가 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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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칠곡군 약목면 소재 한 폐산처리업체 공장에서 염산 200ℓ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1.11.02 nulcheon@newspim.com |
이날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 염산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던 염산 5t 중 일부이다.
다행히 누출된 염산이 탱크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고, 탱크가 옥외에 위치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환경부 산하 구미합동방재센터와 칠곡군 등과 함께 누출된 염산을 탱크차에 옮기는 회수작업을 진행하는 등 사고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시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합동방재센터와 경찰 등은 염산 저장탱크 외부에 균열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다양한 각도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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