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가천대, '이재명 논문 의혹' 재조사 여부 오늘 제출…교육부는 어떤 결론 내리나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7:51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7: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가천대 계획 검토 후 결정"
가천대, '검증시효 5년 지나 처리하지 않아' 입장 밝힐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국민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재조사 계획을 요구한 가운데 2일 가천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논문 재조사 계획 여부를 결정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가천대는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검증 및 학위 반납 의사 처리 관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 내용을 교육부에 제출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한 만큼 가천대가 계획 등을 담은 공문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단 제출된 내용 등을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천대가 교육부 취지대로 재조사 계획 등을 세웠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것이 교육계 중론이다. 우선 가천대 내부적으로는 검증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재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2005년 가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2014년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 논란이 있었다. 이에 가천대는 2016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소집 후 '검증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심사를 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당시 가천대 연구윤리위가 내세운 근거는 '만 5년 이전 부정행위는 접수하더라도 처리하지 않는다'는 규정이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 후보는 논문 반납 대학 측에 논문 반납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논문 검증 시효를 2011년 폐지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만큼 해당 기준이 이 후보에게도 적용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교육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논문 검증을 하지 않기로 한 국민대에 '논문 검증시효는 2011년 폐지됐다'는 취지로 회신하고, 실질적 조치 계획까지 요구하고 있다.

전날 개최된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연구부정 행위를 근절하는 것은 대학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핵심이며 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원칙"이라며 '검증시효' 폐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 부총리는 "(가천대에 대해서도) 원칙에 맞게 조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