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현장] "윤석열!" "홍준표!" 열성 지지자들로 후끈해진 野 전당대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미 최종 대선 후보 확정 분위기
'정의·법치' 쓰여진 풍선 들고 도열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5일. 정오에 가까운 시각 도착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는 윤석열 예비후보를 기다리는 팬클럽 '열지대'가 정의와 상식, 공정, 법치를 내세운 상징물을 들고 경찰 펜스 뒤로 속속 도열을 하기 시작했다.

호랑이인형 옷을 입은 지지자가 들고 다니는 '어대윤'이란 문구와 대형 태극기부터 눈에 띄었다. 

윤 예비후보는 도열한 지지자들을 따라오며 주먹인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에 차량에서 손인사를 하며 입구를 지났다. 전당대회 시작 2시간 전, 이른 시간이라 하지만 집결한 사람들 대부분은 윤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입구에 윤석열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2021.11.05 kimej@newspim.com

"빨강 우산 모여라! 빨강 우산 모여라! 우산을 들어라"라는 주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질서있게 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어느 후보의 지지자라 할 것 없이 모두 중년의 연령층이었다. 

민들레, G7 등을 내세운 홍준표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윤 예비후보 지지자들의 외침을 압도할 정도로 크게 '무야홍'을 외쳤지만 수적 열세는 어쩔 수 없어 보였다. 

이날 12시 55분까지 각 후보 지지들간 몸싸움 등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미 열지대 회원들은 윤 예비후보가 최종 대선 주자로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고 "윤석열 예비후보와 모두 원팀이 돼야 하니 다른 후보가 와도 응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정권교체 무야홍"을 연발하는 소리는 수적 열세 때문에 안타까운 절규에 가깝게 느껴졌다. 북까지 동원해 정권교체 무야홍을 연발했지만 이미 현장의 부위기는 윤 예비후보의 승기를 확언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양측은 과도한 신경전은 펼치지 않았으나 '빨강 우산'을 두고는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예비후보의 상직색이 '빨강'인데 열지대에서 이날 준비한 우산의 색이 빨강이었기 때문이다.

열지대에서는 "무야홍보다 우리가 빨강색을 먼저 썼다. 우리 팬클럽 우산이다"라고 마이크에 대고 소리쳤고 홍준표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빨강 우산은 원래 우리 것"이라고 응수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앞에서 홍준표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1.11.05 kimej@newspim.com

열지대 회원들은 대한민국 진짜 검사, 망설이면 가짜검사, 오직 국민과 국가위해 봉사를 하는 진짜 검사란 가사의 노래를 계속 틀었고,한쪽에서는 하얀 풍선을 계속 만들어내기도 했다. 홍 예비후보의 지지 호소차량이 코요테의 음악을 틀자 윤 예비후보의 지지자가 하얀풍선을 흔들며 거기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목격됐다. 우산을 열심히 들었다 내리며 윤석열을 연호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올라오기로 한 입구에서는 유승민 예비후보의 팬클럽 유심초의 회원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들은 다른 쪽에서 유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집결했다고 했다. 현장에 자리한 이들은 유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더 아래쪽에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12시 40분쯤에는 원희룡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주황색 풍선을 들고 모이기 시작했다. 약 50명 정도 이들은 어떤 음악을 틀거나, 마이크를 통한 지지 호소를 한다거나는 하지 않고 차분하게 원 예비후보의 등장을 기다렸다. '홍준표'를 외치는 소리가 계속 되자 한번씩 '원희룡'을 함께 외치는 정도로 분위기가 흘러갔다.

1시 20분, 후보들 중 원희룡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원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주황색 풍선을 흔들며 '원희룡'을 연호했다.

전당대회 시간이 가까워짐에도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지지자들은 서로 경쟁하듯 지지 후보의 이름을 목이 터지게 부를 뿐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5일 오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앞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1.05 kimej@newspim.com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