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시인 김수영 탄생 100주년 기리는 기념사업회 12일 출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서울 도봉구 김수영문학관에서
신경림, 황석영, 강은교, 염무웅 등 문인 57명 발기인으로 참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현실참여 시인 김수영(1921-1968)을 기리는 김수영기념사업회가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달 12일 출범한다.

김수영기념사업회는 오는 12일 서울 도봉구 김수영문학관에서 신경림, 강은교 시인과 소설가 황석영, 평론가 염무웅, 유종호 등 발기인 57명이 창립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정희성 시인은 창립 취지문에서 "김수영 시인은 시대와 역사와 민중의 생활 현장에서 한국 문학의 거룩한 전통을 세워 오늘도 늘 새롭게 우리 곁을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구가할 미래의 삶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등불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시인은 1946년 시 <묘정(廟廷)의 노래>를 '예술부락'에 발표하며 등단해 1968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달나라의 장난>, <거대한 뿌리>, <풀>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6·25전쟁 때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에 징집됐다가 탈출했으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나중에 석방되었다. 이 때의 참담한 경험, 한국 현대사의 한 변곡점인 4·19혁명 등이 그의 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생전에 낸 시집은 1959년 <달나라의 장난>한 권뿐이나, 1974년 유고 시선집 <거대한 뿌리>에 이어 1975년 유고 산문선집 <시여, 침을 뱉어라>가 출간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1974년 '민음사'에서 발행한 김수영 시선 <거대한 뿌리> 초판. 2021.11.08 digibobos@newspim.com

그의 마지막 시로 그의 사후에 월간 '현대문학' 1968년 8월호에 발표된 <풀>은 <푸른 하늘은>과 함께 그를 대표하는 시로 꼽힌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풀>의 일부)

기념사업회는 "고전의 숭고함을 아끼고 현실 생활의 엄중한 영위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불의에 항거하고 부패의 싹을 없애는 데 전위에 서 있길 서슴지 않았던 그의 삶과 문학과 정신이 오늘도 한국 문학의 사표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