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위드 코로나'에도 학생 감염 증가..."위드 코로나 늦출 수 없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능 열흘 앞두고 대치동 고등학교서 11명 집단감염
학부모들 "위드 코로나 미뤄달라는 목소리 있었는데"
방역당국, 오는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 지정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두고 학교와 학원에 방역 비상등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늘어나자 일각에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을 원망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8일 강남구청 등 일선 자지체에 따르면 대치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11명이다. 1학년이 1명, 2학년이 10명으로, 2학년 학생들은 모두 같은 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일이다. 이후 해당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6일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고 이어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수능을 치르는 3학년 학생들 중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학교는 추가 감염을 우려해 1·2학년 학생의 수업을 모두 원격으로 전환했다.

경북 영천시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이 학교 1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역학조사 중 12명이 추가돼 총 13명이 감염됐다. 감염된 이들 중 학생은 10명, 일가족은 3명이다. 학교는 지난 3일부터 학교를 폐쇄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2022년 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 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에 수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0.19 kimkim@newspim.com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았던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경기 부천시에 사는 학부모 박모(52)씨는 "고3 아들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져서 걱정"이라며 "(수능 전) 위드 코로나를 한 것은 실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임모(49)씨의 자녀는 지난주부터 가정학습을 하고 있다. 가정학습을 신청한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된다. 임 씨는 "학교,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긴장된다"며 "분명 (위드 코로나를) 수능 이후로 미뤄달라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묵살되니 알아서 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위드 코로나 시작으로 모임, 회식이 늘어나면서 수험생을 둔 가정은 가족 전체가 몸을 사리기도 한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학부모 이신영(55)씨는 "코로나 걸리면 진짜 큰일"이라며 "남편에게도 퇴근하면 어디로 가지 말고 곧바로 귀가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아이의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수시 면접 기회를 박탈당한 사례도 있다. 지난 5일 수험생 온라인 커뮤티니 '수만휘'(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며)에는 "집과 학교만 오갔는데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면접 응시 자격을 박탈됐다"며 "원서비만 날리고 코로나 확진 탓에 심적으로도 우울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이후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05 hwang@newspim.com

이달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이후 학생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초·중·고교 학생은 총 2447명으로 일평균 349.6명이다. 지난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평균 학생 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다만 교육당국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 비상계획을 발동되더라도 오는 18일 수능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수능이 예정대로 원칙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이를 위한 상황관리를 이미 개시한 상황이고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의 응시를 위한) 넉넉한 시험 환경을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입시학원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일주일 전인 11일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기로 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