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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바이든 1조달러 법안 통과에 인프라주 일제히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3:43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3:43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9일 오전 02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이후 관련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들이 8일(현지시간)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53분 글로벌 XUS 인프라스트럭처 인베스트먼트 ETF(PAVE)는 전장보다 1.43% 오른 2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PAVE는 29.26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PAVE에는 철강 생산기업 뉴코와 건설사 벌컨 머터리얼스와 같은 인프라 관련 종목이 포함된다. 비슷한 시각 뉴코는 전장보다 3.89% 상승한 116.56달러, 벌컨은 3.38% 뛴 202.6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 의회는 1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법안을 승인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5500억 달러가량의 자금이 교통과 브로드밴드, 유틸리티 사업에 투자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5.20 [사진=로이터 뉴스핌]

CNBC에 따르면 씨티의 앤서니 페티나리 애널리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투자자들은 수십 년간 대규모 인프라 지출을 기다려왔으며 오바마 정부의 쇼블-레디 프로젝트(shovel-ready projects, 단기 건설 사업)부터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스트럭처 주간'(infrastructure week'까지 대체로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페티나리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이것을 우리 주식 중 상당수의 성장에 커다란 촉매제가 될 세대의 투자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비 대여업체 유나이티드 렌탈 역시 1% 미만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건설 기계·장비 기업 캐터필러의 주가는 3%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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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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