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오른 25446.65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16% 상승한 9100.56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17% 뛴 6612.39 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전날 약세를 보였던 부동산 섹터가 반등하면서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바이오제약, 풍력, 가전, 태양광, 식품음료 등이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반면 교육, 항공, 은행, 전력 섹터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오름세를 보인다. 텐센트(0700.HK), 넷이즈(9999.HK), 샤오미(1810.HK), 바이두(9888.HK), 알리바바(9988.HK)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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