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진 채권운용 상무 ESG위원장 임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ESG위원회를 출범하며 ESG 경영과 한국형 책임투자 행보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15일 ESG위원회 운영 지침을 제정한데 이어 한희진 채권운용본부 상무를 ESG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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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위원회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ESG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ESG전략 이행과 한국 현지에 적합한 자체적인 ESG 경영 계획 수립과 수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책임투자 정책과 지침을 개발하고 개선하며, 책임투자 관련 프로세스와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ESG경영 활동의 공시나 외부 보고를 담당하며, ESG경영에 관련한 법적 사항을 검토하거나 적용하는 역할도 맡는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책임투자는 5~6년 전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투자 트렌드가 됐다"며 "이번에 출범한 ESG위원회를 통해 한국형 책임투자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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