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45명, 구로구 요양시설 22명 등 집단감염 이어져
집단감염 제외한 531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해 확진 판정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5명 발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005명 증가한 14만915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915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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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26 nulcheon@newspim.com |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였던 지난 23일 1085명 이후 3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전날인 25일보다 63명 많고 1주일 전인 19일 924명보다는 81명이 많다.
주요 감염 현황을 살펴보면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45명(누적 300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2명(49명) ▲송파구 소재 시장 13명(229명) ▲노원구 요양병원 관련 2명(60명) 등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531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명은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351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검사자 수는 11만8124명으로 최근 2주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전체 확진자 수도 1000명대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확진자 수 최종 집계는 다음 날인 2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