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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3개 시·군 68명 확진...김천서 '김장모임' 11명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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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로당 26곳 잠정 운영중단...이동선별소 추가 운영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8명이 발생, 이틀째 60명 대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6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268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에서는 진량읍 소재 한 마을에서 접촉감염 4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18명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사례 2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코로나19 RT-PCR 진단검사.[사진=경산시] 2021.11.30 nulcheon@newspim.com

김천시에서는 지역의 한 마을에서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마을 단위 집단감염 11명은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항면 주민 관련 '김장 모임' 이후 확산된 것으로 김천시와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 마을주민 확진자 11명은 지난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항면 주민 2명 관련 해당 마을 주민 42명에 대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김천시는 해당 마을의 주민자치회의 등을 전면 취소하고, 경로당 26개소를 잠정 운영 중단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이동선별검사소를 추가설치하고 확진자 발생 관련 마을 주민 대상 추가 PCR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추가 검사자에 대한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됐다.

구미시에서는 태국지인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3명 등 10명이 발생했다.

경북 영덕군의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30 nulcheon@newspim.com

지역소재 사설학원시설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영덕군에서는 해당 사설학원시설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시설격리 감염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2명 등 밤새 6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포항 소재 교회 관련 가족감염 1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5명이 발생했다.

최근 지역 소재 2곳의 교회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던 포항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가 3명에 그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 소재 교회 관련 가족감염 1명과 유증상 감염 2명 등이다.

안동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하고, 문경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병원 환자 3명이 시설격리 중 감염됐다.

봉화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감염 2명 등 3명이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태국 지인 연관 2명이 감염됐다.

영주시와 상주시, 의성군에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명씩 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1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7.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4.7명 보다 2.4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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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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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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