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0일 중국 증시에서 해운 테마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12분경 COSCO에너지운송(600026)이 9%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코스코해운(601919), COSCO특송(600428), 구풍에너지(九豐能源·605090) 등도 상승 중이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서 집계하는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가 26일 기준으로 4601.97포인트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운임 가격 상승이 내년 춘절(중국의 음력설)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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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