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홍콩 증시로의 회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9시 47분(현지시각) 기준 자이랩(9688.HK)은 9%, 빌리빌리(9626.HK)와 씨트립(9961.HK)은 각각 2%와 1%대의 오름세를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국의 회계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외국회사문책법(HFCAA) 세칙을 마련하자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이 본토 혹은 홍콩 증시로의 입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3일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은 뉴욕 증시 상장폐지를 발표함과 동시에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 바이두] |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