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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기도', 이우환 '붉은색 '라인'..서울옥션 159점, 127억원어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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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마르크 샤갈의 유화 '기도'와 이우환의 붉은색 '라인(From Line)' 이 국내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 미술품경매사 서울옥션(063170)은 오는 12월 1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경매인 '제164회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서는 국내외 미술품과 고미술품 등 총 159점, 127억원(추정가)의 작품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간다. 미술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서울옥션의 금년도 마지막 메이저세일에는 단색화 거장의 대형작품과 해외 유명작가의 회화와 조각들이 대거 출품됐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이우환의 희소성 높은 붉은색 라인 작품. '선으로부터(From Line)' 182.6x226.5cm(150호) 추정가 20억원. 1982. [사진=서울옥션] 2021.12.9 art29@newspim.com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이우환(85)의 150호 크기의 'From Line'(1982년)이다.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시리즈는 대부분이 푸른색 작품이나, 이 그림은 희귀한 붉은색 작품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 라인을 툭툭 끊어진 점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며 표현해 이우환 회화의 시초인 'From line'과 'From point'가 동시에 드러난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액자 뒷면에 'in milano'라고 기재돼 있는 것을 볼 때 이 작품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우환 화백은 1982년에 독일 뉘른베르크와 베를린, 영국 런던을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유럽 주요 도시를 돌며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한편 이우환은 내년 8~11월 일본 도쿄의 국립신미술관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앞두고 있다. 신미술관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여는 특별전이어서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박서보 '묘법, No.051128', mixed media with Korean paper on canvas,130×195cm(120호) 2005~6. 추정가 5억원. [사진=서울옥션] 2021.12.9 art29@newspim.com  

이번 경매에는 박서보 화백의 2005,6년 작품인 색체 '묘법'도 나왔다. 120호 크기의 이 그림은 시카고아트페어에 출품된 이력이 있는 밝은 녹색의 작품(추정가 5억원)이다. 1970년~80년대 연필 '묘법'에서 1980년대 중후반 캔버스 위에 한지를 활용한 작품으로의 이행과정을 거쳐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인 1991년 '묘법'도 경매에 나왔다. 중후한 색채감이 특징인 이 작품의 추정가는 5억~7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추정가 18억5천만~30억원의 마르크 샤갈, 'Priere(기도)', oil on canvas, 72.3×54.0cm(20호), 1976 [사진=서울옥션] 2021.12.9 art29@newspim.com

외국미술 중에는 초현실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의 후반기 작품인 'Prière(기도)'가 눈길을 끈다. 샤갈의 1976년 작으로 말년의 원숙한 표현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추정가는 18억5천만~30억원이다.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미니멀리즘 거장 도널드 저드의 조각 '무제'(1967년)와 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의 'Small Pend'도 해외섹션에 출품됐다.

한편 고미술품 섹션에서는 10폭으로 이뤄진 대형 '요지연도' 병풍(5억~8억원)과 고송유수관 이인문의 '산수도', 단원 김홍도의 '산수인물도' 등이 경매에 올려진다. 이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무료관람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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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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