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에 수명을 다한 태양광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됐다.
21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문백면에서 태양광 모듈·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과 재활용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구축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식을 했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1만5847㎡에 건축연면적 3812의 시설규모를 갖췄다.
국비 93원 등 모두 188억원이 투입됐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대기방지설비 등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정이 설계돼 연간 3600톤의 태양광 폐패널 처리가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이제 태양광 생산부터 폐모듈 재활용까지 태양광 전주기 생산체계를 확보 해 전국 최대의 태양광산업 거점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