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중대본, 1월까지 병상 6944개 확충…관광숙박시설 집중 방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급종합병원 중증병상 306개 확보 행정명령
공공병원 전부 소개명령…거점전담병원 6개 추가
관광숙박 2340개·농촌관광 3만1180개 시설 특별방역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병상 확충·운영계획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코로나19 병상 6944개 확충에 나섰다. 확진자와 중환자 급증으로 병상 여력이 바닥난 가운데 이를 통해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 발생 상황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연말연시 숙박시설 점검 추진상황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앞서 22일 추가병상 확충·운영계획에 따라 내년 1월 중 중증·준중증 1578병상, 중등증 5366병상 등 총 6944개의 병상을 확충할 방침이다. 우선 22일 상급종합병원 전국 31개소 대상 행정명령을 시행, 허가병상의 1%규모 총 306개의 중증병상을 4주 내 확보토록 했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일산병원 의료진들이 22일 코로나19 중증병동에서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2021.12.22 yooksa@newspim.com

23일 사회부총리·보건복지부 장관은 9개 국립대병원장과 간담회를 실시해 중증·준중증 병상을 조속히 확보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 국립중앙의료원·서울의료원·인천보훈병원·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등 4개 공공병원에 대해서도 이날 '기존 운영병상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전부소개)'할 것을 행정명령 했다. 이로써 중증9병상·중등증490병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거점전담병원은 22일 이후 6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기존 26개소에서 현재 32개소, 총 3500병상으로 늘었다. 이 중 기존 운영 중인 모든 병상을 중증도별로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전부소개 거점전담병원은 2개소가 추가됐다. 2개소는 부분개소 병원에서 전부개소 병원으로 변경돼 기존 10개소에서 현재 14개소 1536병상으로 확대됐다.

[자료=보건복지부] 2021.12.24 kh99@newspim.com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연말 관광숙박시설 집중 방역 점검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을 특별 숙박방역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내년 1월2일까지 지자체, 유관단체·관광경찰등과 협력해 관광호텔·콘도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시설 2340개소를 집중 방역 점검키로 했다.

이번 연휴기간(12월 24~26일·12월 31일~1월 2일) 주요 호텔(수도권, 부산, 제주 6개소)·콘도(비수도권 6개소) 예약률은 평균 73%로 코로나19 이전시기 평균 90%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호텔·콘도업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소독기 등 41개 품목의 방역물품 지원을 내년 4월까지 지속해 숙박시설의 방역·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달을 특별 방역 점검기간으로 정해 연말연시 방문객이 증가하는 농촌관광시설(민박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농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시설 3만1180개소다. 해돋이, 연말 모임 등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시설을 중심으로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농어촌 공사와 합동으로 주 2회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시·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