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5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628.26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27% 내린 14752.08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24% 하락한 3242.44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염호리튬 개발 섹터 약세를 연출 중이다. 밸류에이션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염호리튬 개발 섹터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서장광업개발(西藏礦業·000762)이 8% 가까이 내려 있고, 조신에너지(兆新股份·002256)과 과달제조(科達製造·600499) 모두 5% 이상 하락 중이다.
A주에 정식 등판한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600941)은 상장 첫날인 현재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 시작과 함께 9% 이상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소폭 좁히며 4%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차이나모바일은 4일 밤께 홍콩 증시의 자사 주식 10%를 매수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21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2000억 위안의 유동성이 흡수되는 것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15위안 내린(가치 상승) 6.3779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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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