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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3거래일째 하락, 창업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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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25%↓
메타버스株 약세 vs 올림픽 테마주 강세
외국인 일일 순매도액 2개월만에 최고
상하이·선전 거래액 5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86.08 (-9.10, -0.25%)

선전성분지수 14429.51 (-96.25, -0.66%)

창업판지수 3127.48 (-34.03, -1.0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6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3586.0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66% 하락한 14429.51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08% 떨어진 3127.4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367억 위안으로 작년 12월 30일부터 5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웃돌았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6억 3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 일일 순매도액이 근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22억 1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선구퉁(深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44억 21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전 거래일 강세를 나타냈던 메타버스, 밀키트(Meal Kit·반조리식품) 테마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항공, 증권, 교육 등 섹터도 약세를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메타버스 관련주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대표적으로 성도박서전파(博瑞傳播·600880)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중문재디지털출판(中文在線·300364)이 7% 이상, 블루포커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그룹(藍色光標·300058)이 6% 가까이, 금과문화산업(湯姆貓·300459)이 5% 이상, 혜구기술(天下秀·600556)이 4%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금융계(金融界)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타(옛 페이스북)가 오큘러스 가상·증강현실(VR·AR) 헤드셋에 탑재하기 위해 몇 년간 개발을 진행해왔던 자체 운영체제(OS)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 가운데 A주 최고가주이자 고량주 업계 대장주인 귀주모태주(600519)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귀주모태주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하락한 1982.22위안으로 마감, 주가가 2000위안 밑으로 밀려났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귀주모태가 2021년도 생산·경영 실적을 공개한 이후, 중신증권(中信證券)이 귀주모태에 대한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귀주모태는 2021년도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1.2% 증가한 1090억 위안 안팎의 매출과 약 11.3% 늘어난 520억 위안 안팎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경영지표 공개 후 중신증권은 귀주모태의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11.4%로 내려 잡았다.

반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 임박에 따른 기대감 고조로 동계 올림픽 테마주는 강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라이인다(萊茵體育·000558), 설인(雪人股份·002639), 창유디지털(創維數字·000810)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고, 문화투자홀딩스(文投控股·600715)도 7% 넘게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의 동계 스포츠 및 겨울철 관광 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5일 발표된 '중국 동계 관광 발전 보고서(2022)'에 따르면, 2021~2022년 동계 레저스포츠 관광객 수가 연인원 3억 500만 명, 관련 관광 수입이 3233억 위안(약 6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오는 2월 4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을 비롯한 베이징 외곽의 옌칭(延慶), 허베이성 장자커우(張家口) 등 3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디지털화폐 테마주도 들썩이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리픽을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의 기점으로 삼고 있는 중국 당국이 관련 준비 작업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은 안드로이드 기반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디지털 위안화(테스트 버전)'을 출시하며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를 위한 최종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디지털화폐 테마주 중 어은과기(禦銀股份·002177), 동신화평(東信和平·002017)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북방정보기술(京北方·002987)이 3% 이상, 과람소프트웨어(科藍軟件·300663)가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날 주춤했던 중의약, 리튬 관련주가 반등세를 나타냈고 철강, 환경보호, 건축자재, 공사기계 섹터를 비롯한 수리(水利) 시설 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연출했다.

그중 수리 시설 건설 관련주는 중국 당국이 수리 사업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내용을 담은 '스마트 수리 시설 건설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한 것이 상승 호재로 작용했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수리 시설 건설 투자는 안정 성장과 내수 확대, 취업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국의 수리 시설 건설 관련 투자가 급격히 증가해 연관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리(水利) 사업은 수리시설이나 수리도구를 이용해 자연상태의 물을 저장하거나 흐름을 바꾸어 산업·농업용수 또는 식수로 활용하는 일을 가리킨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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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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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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