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개념의 비거리용 클럽,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APEX Utility Wood)를 13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APEX 유틸리티 우드. [사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의 장점만을 결합해 탄생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페어웨이 우드는 긴 거리를 공략할 때 사용하는 강력한 클럽이지만, 가장 사용하기 어려운 클럽 중의 하나다.
이번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선보인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는 이러한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먼저 샤프트 길이가 페어웨이 우드보다 짧게 만들어져 페어웨이, 러프, 벙커 등 어떤 조건에서도 치기 쉽고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헤드 사이즈는 우드와 유틸리티 중간 정도로 설계돼 안정된 어드레스 셋업과 향상된 방향성을 제공해준다.
특히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는 볼 스피드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뉴 제일브레이크 A.I. 벨로시티 블레이드를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블레이드는 페이스 컵에 적합한 탄성과 일관성 있는 스핀을 제공한다. 또한 수직 강성을 높이도록 설계돼 스윗 스팟이 아닌 곳에 볼이 맞더라도 높은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페이스 전체에 높은 관용성을 제공해준다.
소재는 높은 스피드와 일관된 스핀을 위해 A.I. 페이스 전체에 고강도 단조 C300 머레이징 스틸 페이스컵을 사용했다.
솔 외부에는 약 7g의 웨이트 스크류를 장착했고 정밀하게 가공된 18g의 MIM 텅스텐 웨이트를 헤드 내부에 탑재해 무게중심 위치를 최적화했다. 이로 인해 이상적인 탄도가 만들어지며, 페이스의 어느 부분에 맞아도 안정된 스핀량과 긴 비거리를 선사한다.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는 필 미켈슨, 잰더 쇼플리와 같은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필 미켈슨이 2021 찰스 슈왑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 사용한 클럽도 바로 이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였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이펙스 유틸리티 우드는 아이언 분야 1위인 에이펙스의 명성에 걸맞게 긴 비거리와 쉬운 조작성, 빠른 볼 스피드와 관용성 등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의 장점을 모두 겸비한 만큼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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