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4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한 24693.43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 내린 8682.29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6% 떨어진 5749.70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전자 담배 테마주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테크, 해운, 카지노, 자동차, 전력 등 섹터가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부동산과 부동산 개발 섹터는 강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넷이즈(9999.HK)가 6%, 징둥(9618.HK)은 5%, 알리바바(9988.HK)는 4%, 바이두(9888.HK), 콰이쇼우(1024.HK), 메이투안(3690.HK)은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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