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 우리문화 알리기 위한 노력 지속"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은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내달 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등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 보존과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2008년부터 매년 설 맞이 행사를 열고 있다.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3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린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했다.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유수 박물관과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 후원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