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합] 오스템임플란트, 실질심사 결정 유예...내달 17일 재심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소 "추가조사 필요성 감안해 15영업일 연장"
감사보고서·내부통제 개선 계획서 살피기 위한 조치
기심위 회부시 4월11일 상폐 여부 결정짓게 될듯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증시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의 중심에 선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판결이 미뤄졌다. 시장에서는 3월 감사보고서와 내부통제 장치 마련 계획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와 관련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운명을 결정짓는 실질 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판결은 2월 17일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이번 연장 결정은 3월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투자자 보호 차원의 조치로 읽힌다. 만일 3월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게 되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게 돼 또 다시 거래가 정지된다.

감사보고서와 내부통제 개선 계획안을 꼼꼼하게 들여다 보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횡령 배임이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통제 장치를 만들어와야 하는데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기 힘든 부분이고 거래소도 이 부분을 추가적인 검토를 위해 연장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익명의 애널리스트는 "횡령 규모가 자기자본을 넘어서긴 했지만 2020년말 기준이고 현재 자금회수와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이라 확실히 자본잠식이라고 보긴 어렵다. 곧 작년도 순익 지표와 감사보고서도 나오니 거래소 쪽에서도 일단 추이를 지켜본 다음 결정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사태는 이달 3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자금팀 직원인 이 씨의 횡령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을 공시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초 횡령금액은 18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이씨가 235억원을 추가 횡령한 사실이 확인돼 2215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2020년말 자기자본 대비 108.18% 수준이다. 

피의자 이 씨가 곧바로 붙잡히면서 자금회수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경찰은 2215억원의 횡령액 가운데 1414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시가총액 690억원에 해당하는 금괴 855kg이 회사로 환부 조치 했다. 

한편, 실질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이 유예됐지만 시장에선 내부 통제 시스템 부실이 드러난 만큼 실질 심사 대상에 오르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가 실질심사 대상이라고 판정할 경우 20거래일 내에 기심위가 개최돼 상장폐지 여부를 판가름한다. 

다음달 17일에 실질심사 대상 결론이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오스템임플란트는 15거래일 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기심위는 회사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20거래일 안에 회의를 연다. 전체 기간을 모두 활용하면 기심위 개최일은 4월 11일이다. 

기심위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세 가지다. 상장유지, 상장폐지 그리고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다. 시장에서는 개선기간 부여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개선기간은 기심위와 시장심사위원회 통틀어 최대 2년을 줄 수 있다. 만일 기심위가 상장 폐지를 결정하면 3심 격인 코스닥 시장심사위원회로 안건이 회부된다. 시장심사위원회에서는 기심위와 마찬가지로 상장유지, 상장폐지 ,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 가운데 판결을 내린다. 

앞서 기심위는 2020년 11월 신라젠에도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난 후인 작년 12월 신라젠은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기심위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신라젠은 현재 최종심인 코스닥 시장심사위원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