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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암호화폐 10억원 기부 받아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10:16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10:16

게임회사 위메이드, 위믹스로 기부
블록체인 기술 연구·학술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고려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받았다.  

고려대학교와 글로벌 게임회사 위메이드는 전날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발전기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5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학교와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이 열렸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2022.01.26 krawjp@newspim.com

위메이드는 고려대의 미래 교육과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고려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위믹스는 지갑, 디지털 자산, 마켓플레이스와 게임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플랫폼이다. 위믹스 토큰은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선도대학으로 2018년에 블록체인연구소, 암호화폐연구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약 200억 원의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며 "연구뿐 아니라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학생증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려대가 새로운 대학 기부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위믹스를 대학에 기부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며 "고려대학교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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