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은 학원과 대학교, 주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이틀 연속 일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날짜별로는 26일 563명, 27일 741명이다.
부산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41명이 증가해 3만118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사진=부산시] 2022.01.27 ndh4000@newspim.com |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유흥주점B에서 23일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됐다. 종사자 및 이용자 조사에서 25일까지 종사자 6명, 이용자 3명, 접촉자 1명 확진에 이어 26일 이용자 21명,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36명(종사자 6명, 이용자 25명, 접촉자 5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학원에서 원생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4명(원생 14명, 종사자 3명, 접촉자 7명)이다.
영도구 소재 대학교에서 학생 4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영도구 소재 대학교 관련 확진자는 28명(학생 21명, 종사자 1명, 접촉자 6명)이다.
부산진구 유흥주점 관련해 이용자 12명, 접촉자 16명이 추가되어(재분류 포함)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91명(이용자 53명, 접촉자 38명)이다.
부산진구 주점B 관련해 이용자 2명, 접촉자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진구 주점B 관련 확진자는 82명(종사자 4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52명)이다.
부산시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기존의 PCR진단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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