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역전 신속히 해소할 내부통제시스템 마련" 권고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방지에 미흡하게 대처한 롯데카드에 경영유의를 부과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방지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매달 상황을 체크해 가격결정위원회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하지만 지난해 1~9월 단기 카드대출 취급목표 달성을 위한 금리할인 마케팅 영향으로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이 일부 발생했고 효율적인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롯데카드에 향후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하게 관리하고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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