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4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24392.8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2.19% 상승한 8532.40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56% 뛴 5555.1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지노, 교육, 스포츠 용품, 석유, 금, 코로나19 테마주 등 대부분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GDS 홀딩스(9698.HK)가 7%, 알리바바(9988.HK)와 바이두(9888.HK)는 5%, 빌리빌리(9626.HK)는 4% 이상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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