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네이선 첸(미국)이 단체전 첫 무대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첸은 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2개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기술점수(TES) 63.85점, 예술점수(PCS) 47.86점, 총점 111.7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첸은 2019년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110.38점)를 경신,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라이벌인 일본의 하뉴 우즈루(111.82점)에 0.11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2022.02.04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