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미크론 비상]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50대도 처방…역학조사 직접 입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확진자가 직접 동선·동거가족 기입
50대 기저질환자 팍스로비드 처방
스스로 관찰하는 재택요양도 검토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무증상·경증 환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오늘(7일)부터 확진자 본인이 기본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식으로 역학조사가 간소화된다.

먹는 치료제 투약대상도 종전 만60세 이상·면역저하자에 한해 처방되던 것이 50대 이상 고위험군·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3일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pim.com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부터 역학조사 시 본인 인적사항·동거가족 유무·근무지 등을 직접 입력해야한다. 그간 확진자 발생 시 보건소 역학조사 담당공무원이 확진자 동선 파악·추가 접촉자 등을 찾아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조사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성판정 받은 환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 폰에 보낸 링크로 접속하면 개인정보·이동 동선 등을 기재할 수 있다. 직접 입력하는 정보는 성명·주민번호·연령·거주지·기저질환 등 본인연관 인적정보와 동거가족 유무·근무지·주요 이동장소 등 접촉자 파악에 필요한 부분이다.

역학조사 외에 재택치료 관리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확진자 증가 상황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해서 별도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재택요양' 형태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된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약되며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하루 2번씩 복용해야 한다. 2022.01.14 mironj19@newspim.com

이와 함께 화이자 경구용(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대상도 확대됐다. 당뇨병·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천식포함 만성폐질환·암 등을 앓고 있는 50대가 대상으로 이런 기저질환이 없는 50대는 투약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동네 병·의원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지금까지는 만 60세 이상 면역저하자에 한해서 먹는 치료제가 처방됐으나 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의 비중이 50%를 넘는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호흡기 클리닉, 지정 진료 의료기관 등 동네 병·의원 등 기관과 50대 기저질환자까지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적극적으로 치료제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팍스로비드는 병용금기 의약품이 많고 병용금기 약품 복용자가 적잖아 실제 처방에 있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팍스로비드의 병용금기 약물은 28개며 이 중 국내 유통 중인 성분은 23개로 진통제 '페티딘'·항협심증제 '라놀라진'·항부정맥제 '아미오다론'·항통풍제 '콜키신' 등이 포함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