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가 라디오 '시사특공대' 진행자 교체가 정치권의 항의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7일 SBS 라디오센터는 "SBS는 시사프로그램에서 모든 이슈를 다룸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한다는 대원칙을 정해두고 있다"면서 "이재익 PD의 하차는 이 원칙이 훼손되었다고 판단해 결정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홈페이지] 2022.02.08 jyyang@newspim.com |
센터 측은 "방송 내용에 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측의 항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런 항의는 종종 있는일이고 이 때문에 이재익 PD가 하차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SBS 라디오센터는 SBS의 방송 대원칙인 공정한 방송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사특공대'를 진행하던 이재익 PD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의 항의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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