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가까워지자 尹·李 지지율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전히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다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가 다소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한 쪽의 승리를 점치기는 어려워보인다.

◆ 尹 42.4%, 李 41.9% '초접전'...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4%, 이 후보 지지율은 41.9%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5%p에 불과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3.9%p, 이 후보는 1.5%p 상승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4% 무선 ARS 80.6% 무작위 RDD 추출)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4%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 尹 38.3%, 李 34.2% 오차범위 내...피엠아이 퍼블릭
피엠아이 퍼블릭(PMI Public)이 엠엔엠(M&M)전략연구소·이데일리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13명에게 물은 조사에서는 윤 후보 38.3%, 이 후보 34.3%으로 각각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조사는 자체 구축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尹 38.8%, 李 33.2% 오차범위 내...칸타코리아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역시 윤 후보가 38.8%로 이 후보(33.2%)에 앞섰다.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3.3%p 올랐고 이 후보 역시 2.2%p 상승했다. 지지율 격차는 5.6%p로 역시 오차 범위 안이다.
조사는 휴대전화(89.8%)와 집전화(10.2%)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尹 46.6%, 李 38.2% 오차범위 밖...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46.6%로 38.2%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0%p, 이 후보는 1.9%p 각각 상승했으며 지지율 격차는 8.4%p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7.3%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