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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엔진·대우조선해양 '친환경 선박엔진 기술 개발'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0:16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0:1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HSD엔진은 17일 창원 본사에서 대우조선해양과 '친환경 미래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종태 HSD엔진 기술담당(왼쪽)이 17일 창원본사에서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과 체결한 친환경 미래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2022.02.18 news2349@newspim.com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암모니아 엔진 시스템 공동 개발 ▲대우 스마트십 솔루션(DS4) 기술 협업 ▲부품 MRO 서비스 모델 개발 ▲메탄올 선박 기술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탈탄소화와 선박 디지털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 시대에 맞추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관련 핵심 기술 및 기자재의 공동 개발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양사는 기술협력을 통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 기본 기술을 내년까지 확보하여 암모니아 선박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HSD엔진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선박을 오염 배출이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는 것이 조선사들의 글로벌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엔진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SD엔진은 지난 17일 대우조선해양과 '친환경 미래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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