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업꾸러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자해, 자살시도 등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못지않게 마음의 병을 치유할 심리방역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 자료를 펴냈다.
전남교육청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업꾸러미' 발간[사진=전남도교육청]2022.02.18 ej7648@newspim.com |
이 자료는 학생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이 관련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수업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힘든 시기 절망적인 마음이 들 때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 자료집이 자살예방 및 생명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수업지원 자료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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