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호아킨 니만(칠레)이 PGA투어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대회 우승을 차지한 호아킨 니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호아킨 니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1개 보기3개로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써낸 니만은 공동2위(17언더파)를 한 '세계랭킹 1위' 콜린 모리카와와 카메론 영(이상 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니만은 지난 2019년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칠레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년 7개월 만에 PGA통산 2승을 일궜다. 니만은 우승 상금 216만달러(약 25억8000만원)에 3년짜리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공동26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이경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한국 선수중에는 이경훈이 가장 좋은 성적인 6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26위에 자리했다. 전날 4타를 줄여 공동18위로 도약한 이경훈은 이날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버디3개와 보기4개로 1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마지막날 막판 3연속 버디에 성공하는 등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33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7)는 73위(3오버파 287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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