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울진산불' 피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는 울진군 울진읍 소재 울진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앗기고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위로한 후 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울진소방서 여성의소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피해주민들의 손을 잡고 예기치 않은 대형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고충을 경청했다. 이어 이번 산불로 주택 20여 채가 한꺼번에 전소된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을 찾아 화마에 참혹하게 일그러진 마을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산불로 울진에서는 주택 261채가 소실되고 3600백여 세대 5900백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국민체육센터와 근남면 노음초등학교 등 10곳의 시설에 피해주민 591명이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3.0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