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사진= 뉴스핌 DB] |
'탱크' 최경주(52)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 레티프 구센(남아공)에 4타 뒤진 2위(11언더파 202타)를 했다.
2위에 오른 최경주는 올시즌 네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이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00년 PGA 투어에 진출,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한 최경주는 한국인 남자 최다 우승인 8승을 수확했다. 이후 50세가 넘어 챔피언스투어와 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최경주는 챔피언스 20경기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은 1차례씩, 톱10은 7번 진입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2타를 잃고 7위(6언더파 207타), 양용은(50)은 공동15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