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역사박물관, 소아청소년암 환자 대상 교육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11:15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와 MOU 체결
각 학령별 맞춤 역사 체험 교육 제공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장기간 병원치료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병원학교 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박물관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포근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지원을 위해 박물관은 11일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연세암병원 병원학교는 지난 2000년 개교이래로 소아청소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6. 13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5일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의 선거 풍경' 로비전시를 개최했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선거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2018.06.05 yooksa@newspim.com

포근한 박물관 프로그램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학령 특성에 맞는 교육 주제와 서비스를 온라인·원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아에게는 동화 구연 영상을, 초등학생에게는 학교 교과 연계 교육을, 청소년에게는 한국사 강좌 영상을 제공한다.

실질적인 학습 지원 외에도 박물관 원격 전시 관람 및 진로 탐색 등 보다 풍부한 문화 체험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향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그간 공공박물관으로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다방면으로 모색해왔다. 박물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특수학급 단체 ▲다문화 가족 ▲경제적 취약계층 ▲도서·벽지 지역 초등학교 등 교육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을 확대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돌봄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교구 배포 및 찾아가는 교육 등도 운영했다.

김용석 관장은 "병원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치료 중인 아동·청소년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지지대로 시민들이 기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