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러 디폴트 위기] 중단? 지속?…급변하는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코러스 "사업 중단 이유 없다...출하지 협의 중"
사태 장기화 되면 컨소시엄 흐지부지 될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 사업을 중단하면서 다른 업체들의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디폴트(국가부도) 위기가 확산된다면 타 업체들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전날 2회 접종용 백신인 '스푸트니크V' CMO 사업의 중단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와 금융·물류제제 등 전반의 동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계약 효력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엔 휴온스글로벌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등이 속해 있었다.

다른 러시아산 백신 CMO 업체들은 사업 철수는 없다면서도 급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조만간 1회 접종용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 1차 출하를 할 예정이다. 1차 출하 물량은 500만 도즈다. 해당 물량에 대해선 지난해 10월 말쯤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품질 확인을 받았다. 앞서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지난 2020년 스푸트니크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산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 강원도 춘천에 있는 공장에 바이오리액터(배양기), 정제 장비 등을 증설했다. 완제품인 1차 출하 물량 외에 원액으로 보유하고 있는 물량도 있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최종 출하지 협의 마무리 단계"라며 "사업을 멈출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금 수급 우려에 대해선 "러시아에서 직접 대금을 받을 수도 있지만, 출하지에서 대금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업계에선 이번 사태가 길어진다면 한국코러스가 이끄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초 함께 하기로 한 바이넥스와 종근당바이오도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 바이넥스는 러시아 측이 요구한 배양기 사용을 거절했으며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탈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한국코러스를 주축으로 이수앱지스, 제테마, 큐라티스, 보령바이오파마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기로 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러시아와 직접적인 소통은 하지 않고 한국코러스와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한국코러스 쪽에서 연락이 오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하다.

러시아와 직접 계약까지 검토하고 있는 제테마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8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원주에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

제테마 관계자 "컨소시엄보다 단독으로 러시아와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상황상 당장 결정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에 설비를 증설했으나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이 원활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균주 상용화를 위한 설비로 전환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 2020년 8월 러시아가 승인한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스푸트니크V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스푸트니크V의 경우 전 세계 60여개국 이상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승인을 받지 못 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도입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제품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