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설악해맞이공원 입구를 포함한 가로변 40개소의 봄꽃 식재 작업을 시작했다.
속초시 가로변 봄꽃 식재.[사진=속초시청] 2022.03.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시애 따르면 봄꽃 식재를 위해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파종에 들어 꽃묘 생산·관리에 이어 이달 대포농공단지 입구를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주요 구간 가로화단 및 원형화분에 팬지 등 봄꽃 38만 본을 식재한다.
또 주요 교량 5개소 난간 및 엑스포 잔디광장 휀스에 5월 초까지 꽃화분 1100개를 설치하고 4월 말까지 엑스포 1교 및 엑스포 잔디광장에 꽃화분 600여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속초시 직영 꽃 묘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고 있으며 봄꽃 식재 완료에 이어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생산도 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봄을 누릴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지친 시민들이 봄꽃의 생기를 느끼며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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