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유례없는 가을장마로 벼 병해충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9월 벼 출수기에 잦은 강우, 저온현상, 일조량 부족 등 기상요인으로 발생한 도내 벼 병해충 피해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순창지역 피해농가에게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을 국비부터 순차 지급한다.

순창지역 피해면적은 1166ha로 이삭도열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복구비 지급 대상은 1574농가로 국비 5억 5000만원, 도비 1억 4000만원, 군비 3억원 등 모두 9억 90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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