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린 가운데 9박10일간 이어진 산불로 잿더미로 변한 울진 삿갓봉이 폭설에 덮혀있다. 삿갓봉 아래로 화마가 힐퀴고 간 생채기가 또렷하다. 이날 울진지방에서는 금강송면 전곡리와 북면 삿갓봉 등 북부 산지에는 평균 2cm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경북북동산지에 최대 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2022.03.1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