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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7만7770명, '응급환자 신속대응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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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208.3만명, 사망자 61명 늘어난 3248명
오는 31일부터 5~11세 대상 소아용 화이자백신 접종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됨에 따라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 및 소아 백신 접종률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도입되며 코로나19 대응해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만7770명 늘어난 232만70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1명 증가한 3248명이다.

20일 검사건수는 9만5765건으로 PCR 67.2%, 신속항원검사 32.8%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인 49만881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이날 누적 확진자는 1044만7247명으로 1000만명선을 넘어섰다. 2022.03.23 mironj19@newspim.com

재택치료자는 8만5126명 늘어난 198만1051명으로 이중 32만1191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5만9883명, 일반관리군은 26만1308명이다.

박유미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확진자 증가와 그에 따른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확보된 중증병상 705개이며 가동률은 64.1%다. 준-중증병상은 이번주 4개를 추가해 총 669개로 확충했고, 중등증 병상은 4785개에서 10개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응급환자 신속대응협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적정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수도권 응급의료상활실과 협의체를 구성한다.

박 방역통제관은 또 "25일부터 더욱 신속한 진료·처방을 위해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도 우선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관리가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검사받은 병의원에서 확진 이후 전화상담·처방, 증상 모니터링까지 한 번에 가능해 신속하게 먹는 치료제 처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 본인이 집중관리 전환을 희망할 경우 집중관리군으로 전환 가능하다. 또한 확진자 조사 시 의료기관에서 집중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집중관리군으로 배정돼 관리의료기관에서 관리가 이뤄진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긴급승인된 '라게브리오'가 오는 26일~29일 사이에 감염병전담병원, 담당약국 등에 일괄 공급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도 확대된다.

현재 처방 중인 '팍스로비드' 담당약국은 98개소이며, 원할한 수급을 위해 1주 단위로 소요량을 파악해 공급 요청하고 사용기관 간 소통을 통해 처방·조제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재택치료자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의사회와 협력하여 현재 296개 병·의원을 운영 중이며, 의원급은 198개소이다. 일반관리군이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도 추가 확보해 총 2047개소가 참여 중이다.

또한 의료상담센터 6곳을 운영 중이며 23일까지 10만5795건을 상담했다. 센터는 24시간 상담·처방이 가능해 재택치료 중 필요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39개소를 운영 중이다.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외래진료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

소아 확진자 진료도 강화해 외래진료센터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24시간 소아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은 야간시간에 지속되는 발열 등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소아를 관리한다.

 

박 방역통제관은 "24일부터 5~11세 대상으로 소아용 화이자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오는31일부터 접종한다. 186개소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당일접종도 가능하니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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