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성 강원 삼척시장 선거 출마예정자가 2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호성 예정자는 이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과거 김양호 현 삼척시장에게 삼척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후 김양호 후보 선대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총괄 지휘하던 중 유세발언이 문제가 돼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고 지난 2015년~2020년 8월까지 정치 낭인으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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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삼척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안호성 예비후보. 2022.0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후 이번 선거에서 현 시장이 3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했으나 현 시장의 3선 도전에 따라 또 다시 현 시장과 공천 과정에서 경쟁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참담하고 처참한 일이라고 판단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6.1지선의 삼척시장 선거는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며 "정치 인생 마지막으로 직접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안호성 출마예정자는 "삼척시장 선거와 관련해 현 시장과의 만남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했으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수개월간의 고심 끝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면서 시민의 행복한 미래, 시민의 행복한 가정, 신나는 일자리 창출 등 50년 100년 후 삼척의 미래상을 그려내 시민의 공복으로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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