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의 최초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의 세 번째 노선 30번 버스가 1일부터 정규운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산본여객은 지난해 6월 31번 노선, 12월에 32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데 이어 이날 30번 노선을 개통함으로써 당초 계획했던 3개 노선 모두에서 운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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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부터 정규운행을 시작한 산본여객 30번 시내버스. [사진=군포시] 2022.04.01 1141world@newspim.com |
30번 버스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기점으로 삼성마을, 용호마을, 흥진고, 산본주택단지, e비즈니스고, 산본역, 금정역을 오가는데 총 12대 중 먼저 3대가 40~5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앞으로 12대가 모두 투입되면 배차간격이 10~20분으로 단축돼 운행될 예정이다.
30번 버스 노선은 산본역과 금정역을 연계해 수리중과 산본주택지구, 산본고, 개나리아파트 등 대중교통 노선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거지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버스는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군포시의 대기질 환경개선과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의 추가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거점노선 확대 등 시민우선의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30번 버스의 운행 개시로 지역내 대중교통망이 확대되고 시민들의 발 역할이 보강되는 등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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