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복지상 대상에 유튜버 '위라클'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1:15

4월 20~26일 장애인의 날 주간 지정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시상
장애인식개선 이벤트 및 퀴즈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 공식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안전을 위해 하반기로 인정을 변경한다. 대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을 '장애인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온라인 행사를 운영한다.

유튜버 박위씨의 유튜브 채널. [자료=서울시]

행사는 이해·감사·화합·희망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는 ▲서울시 복지상 시상 ▲발달장애인 그림 작품 온라인 소개 ▲스마트 의사소통 콘텐츠 지원 ▲보조기기센터 퀴즈 등이다.

먼저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장애인 인권 분야 '2022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시상한다. 복지상은 장애인 당사자 분야와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분야로 2분야 총 6명(팀)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장애 당사자로서 약 35.5만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비장애인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는 박위씨다. 박 씨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장애인 당사자 중에는 시각장애인 맞춤형 공장 설립,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시각장애인 취업역량 증진에 공헌한 윤재훈씨가 선정됐다. 기여자 분야에서는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받았다.

우수상은 악기 연주자이면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는 쌍둥이 형제 임선균·임제균씨와 이흥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 지회장이 수상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삼행시를 공모받고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및 투자출연기관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소개 및 구매 독려를 진행한다.

더불어 서울시 공식블로그 '해치서울'에 발달장애인 그림 작품을 소개하고 서울시 보조기기센터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제작·게시한다.

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그 가족,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의사소통 보조 이미지와 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경제적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 등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예술에 대한 물리적·제도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자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9일~20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어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을 공연한다. 공연은 4월 26일 저녁 7시 30분에 네이버TV와 쇼핑LIVE를 통해 공개된다.

구종원 복지기획관은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