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은 후손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줄이고, 난개발을 하지 않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특히 순천만 습지 등 다양한 문화나 자연 유산이 많은 순천은 좀 더 체계적인 환경 보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들어 순천에서 아파트 난개발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필요한 아파트를 추가 공급하는 것은 좋지만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도시 전체를 균형 있게 개발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만이나 국가정원 등도 정확한 조사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개발과 보존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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