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레가 선두를 놓치지 않는 대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해냈다.
취리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캔틀레이(오른쪽)와 쇼플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캔틀레이(30)와 쇼플레(29·이상 미국)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총상금 8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1개, 보기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를 써낸 캔틀레이 조는 2타차 우승을 해냈다.
5타차 선두로 출발한 캔틀레이와 쇼플레는 포섬(두 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7번홀(파5)에서 쇼플레의 이글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9번(파3)과 10번(파4)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했지만 11번홀(파5)에서 버디 등으로 여유 있는 우승을 확정했다.
이 우승으로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 1500만 달러(186억5000만원) 잭팟을 터트리는 등 4승을 올린 캔들레이는 지난 9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7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쇼플레는 2019년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PGA 통산 5승째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각각 119만9350 달러(약 14억9000만원)다.
임성재(24)와 안병훈(31이상 CJ대한통운)은 마지막 날 버디6개, 보기2개, 더블보기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14위(20언더파 268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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