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양·봉화군 공천신청자 전원 경선후보자 선정
경산 조현일·성주 이병환·청도 김하수 단수추천 확정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경선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논란이 된 '현역 기초단체장 평가' 관련 5개 지역을 재조사 평가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 22일 발표되지 않았던 7개지역 기초단체장 경선후보대상자도 발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공천신청자' 면접모습.[사진=국힘 경북도당]2022.04.26 nulcheon@newspim.com |
국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26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9차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현역 기초단체장 평가' 관련 재심의 결과 5개 지역이 재조사 평가된다. 재조사 평가키로 한 5개 지역은 당초 컷오프됐던 포항시와 영주시, 군위군과 영덕군, 의성군 등이다.
이와관련 경북도당 공관위는 "재선 기초단체장은 교체지수를 통해 평가하겠다는 것이 도당 공관위원의 의결된 사항이었다"며 "다만, 중앙당 공관위에서 편향된 문항으로 실시한 조사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한 만큼, 중앙당 공관위의 뜻을 존중하여 중앙당이 승인한 문항으로 수정해 5개 지역을 재조사해 평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7개지역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도 함께 발표됐다.
경산시는 조현일 후보, 성주군은 이병환 후보, 청도군은 김하수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칠곡군은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가 '100% 여론조사'로 경선에 들어간다.
영양군은 박홍열·오도창 예비후보가 '당원50%.국민50%'로 경선을 치루며, 봉화군은 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 예비후보가 '당원50%.국민50%'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또 울진군은 김창수·손병복·전찬걸·황병열 예비후보가 '당원50%.국민50%' 경선에 들어간다.
광역의원의 경우 김천시3선거구에는 조용진 예비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또 공천신청자의 이의신청과 재심청구는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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