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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제재 나선 '푸틴 내연녀' 카바예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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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만 69세)의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묻는 불똥이 그의 31살 연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8)에게 튈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두 명의 EU 관계자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6차 대(對)러 제재안에 그의 이름을 포함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입수한 EU 대러 제재 초안에도 카바예바와 푸틴의 측근인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의 이름이 적시됐다. 제재 대상자는 EU 내 자금이 동결되고 입국이 금지된다. 

제제안이 통과하려면 27개 EU 회원국의 만장일치 합의가 필요해 제재가 최종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놓은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블룸버그]

EU가 제재 명단에 올린 카바예바는 전직 리듬체조 러 국가대표 선수이며 한 때 '러시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리듬체조 스타였다.

1998년 유럽 리듬체조 챔피언십으로 데뷔한 카바예바의 팀은 금메달을 거머줬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로 최연소 출전 선수였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이며 세계 선수권 14개, 유럽 선수권 21개의 메달을 땄다.

카바예바는 푸틴의 비공식 연인이자 비공식 영부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염문설이 터진 것은 지난 2008년 4월이다. 당시 타블로이드 '모스코프스키'는 푸틴 대통령이 부인 류드밀라와 비공개 이혼하고 카바예바와 결혼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냈는데, 해당 언론은 곧바로 폐간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간 염문설을 줄곧 부인해왔지만 수상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였다.

2019년 4월 카바예바가 푸틴 대통령의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 크렘린궁은 소문의 장소인 산부인과 전문의에 러 최고 훈장을 수여했다.

또 카바예바가 리듬체조 선수를 은퇴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3세인 2007년에 러 연방 하원인 '두마' 의회 집권 통합러시아당 의원이 됐고 2014년까지 약 8년간 의원을 지냈다.

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그는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미디어그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의 연봉만 940만달러(약 120억원)로 알려졌다. 

내셔설미디어그룹은 러시아 최대 언론 조직인 만큼 정부의 비호를 받으며 정부 선전에 적극 협조한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제재 초안에도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며 "내셔널미디어그룹은 러시아의 선전 기관"이라고 적시됐다. 

카바예바는 엄청난 재산가로 알려졌다. 스위스에 거주하며 수많은 럭셔리 자동차를 수집했다는 보도도 있는 가운데 서방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공개된 두 딸과 더불어 카바예바를 푸틴 대통령의 재산 은닉처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도 카바예바 제재를 검토했지만 최종 제재안에서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행정부 관리는 지난달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우리는 아직 제재를 부과하지 않은 여러 인물을 언제 제재를 해야 최대한의 효과를 낼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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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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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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