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굵은 업무방식에 R&D 업무 주로 경험
누리호 2차 발사 등 주요 업무 집중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신임 과기부 1차관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새정부 1기 내각을 채울 각 부처 차관급 및 처·청장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오태석 과기혁신조정관이 과학기술 연구분야 총책을 맡게 됐다.
오태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05.13 biggerthanseoul@newspim.com |
오태석 신임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과학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창조경제기획국장 등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과기부 혁신조정관을 역임했다. 행시 35회 출신이다.
오 신임 1차관에 대해 과기부 내부에서는 업무 방식에 선이 굵은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조직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후배들의 신망도 높다"며 "연구·개발(R&D) 분야 담당을 했기 때문에 과학기술 연구분야에 대한 규정이나 정책 제도 등에 훤하다"고 전했다.
또 기술 창업 현장에 대한 경험도 많고 OECD, 인도 한국대사관에서도 근무해오면서 국제적인 감각도 익혀온 것으로 알려진다.
1차관의 경우, 과학기술 R&D의 주요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만큼 오 신임 차관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다음달 15일께 누리호 2차 발사가 예정된 만큼 발사 성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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