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가 19일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과 영광지역 관광벨트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민관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도비 1154억원과 KH건설 측의 4000억원의 투자 등 총사업비가 5000여억원을 상회하는 역대 최고의 민자 유치 및 민관협업 사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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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 [사진=김준성 영광군수 후보] 2022.05.19 ej7648@newspim.com |
KH건설의 모기업인 KH그룹은 임직원 1만 2000여 명, 총 자산만 4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 특히 배상윤 회장은 영광 출신으로 그동안 지역발전 기금과 지역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부흥의 토대를 마련하고 영광발전을 이끌 신 성장동력산업의 다각화를 이뤄냈다"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지역발전은 물론 영광의 새로운 동력산업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정식 대표는 "기업과 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상생의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선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시행까지 타당성 조사 등 선행돼야 할 과정이 남아 있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